배우 신슬기가 방송인 덱스와의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2’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한 덱스와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홍남&집사 다나카(김경욱), 신슬기가 출연한 ‘대세체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신슬기는 “‘그러면 우리가 (‘솔로지옥2’) 멤버들이랑 다 같이 응원을 가겠다’라고 하더라. 정작 자기는 안 오겠다더라. 못 온다더라. 워낙 바쁘시고 하니까. (시사회 당일) ‘다른 멤버들 초대했나?’ 하고 봤는데 한가운데 앉아서 팝콘을 먹고 있더라. 정말 너무 고마웠고 끝까지 의리를 지켜주는 것 같아서 끝난 지 2년이 넘었는데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김국진은 “‘솔로지옥3’ 봤냐. 어땠냐”라며 물었고, 신슬기는 “‘솔로지옥3’ 봤는데 신슬기 만한 출연자는 없더라. 그때 제가 입었던 옷이나 액세서리 이런 게 어떤 건 완판 되기도 하고 되게 화제가 많이 됐었다. 주류 광고도 했었고”라며 자랑했다.
김구라는 “덱스와 신슬기 같은 그런 커플이 있긴 있냐”라며 거들었고, 신슬기는 “없던데. 이기는 그런 분들은 없지 않을까. 앞으로도”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구라는 “‘솔로지옥2’ 이후로 화제가 된 게 또 있다는 게 어떤 거냐”라고 물었고, 신슬기는 “저로 주목을 받았는데 공교롭게도 아버지가 화제가 됐더라. 저희 아버지께서 의료 쪽을 봉사로도 많이 하신 거다. 미얀마에 머리가 혹이 나 있는 아이를 직접 수술을 해주시고. 저는 사실 아빠가 의사라는 것만 알았지 기사나 이런 자세한 것들은 저도 몰랐다. 이번에 (기사를) 통해서 알았는데 신기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신슬기는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 시즌2’(2022)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월 29일 공개된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에 서도아 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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