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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반값 오픈런’

김진아 기자
2024-03-30 00:02:01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bnt뉴스 :高물가에 대형마트들이 경쟁적으로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과일· 채소· 육류· 생선 등 신선식품이 대표 상품이다. 가격이 크게 오른 국산 과일 대신 수입 과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가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오늘(30일)과 일요일인 내일(31일)은 대부분 정상영업일이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문을 닫는다. 이처럼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3월 주요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은 2주, 4주차 일요일인 10일과 24일이다. 4월엔 14일과 28일이 의무 휴무일이다. 하지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

대형마트의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4시까지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로 운영한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다. 다만 제주지역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휴점한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이번 주 눈여겨 볼 만한 대형마트 할인 행사는 어떤 것이 있을까? 

高물가에 대형마트들이 경쟁적으로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과일· 채소· 육류· 생선 등 신선식품이 대표 상품이다. 가격이 크게 오른 국산 과일 대신 수입 과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bnt뉴스 : 각사로고


이마트는 오렌지, 바나나, 오징어, 고등어, 조미김, 한우 국거리/불고기, 밀가루 등 10개 상품을 지난 29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한 달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4월 '가격파격 선언' 43개 상품에도 애호박, 두부, 설탕, 우유, 식용유, 즉석밥 등 필수 먹거리가 대거 포함됐다.

시세가 많이 오른 국산 과일을 대체하기 위해 오렌지와 바나나 가격을 종전 행사 가격보다 10% 가량 낮춰 미국산 네이블 오렌지를 특대 8개, 특 10개에 10,000원에 에콰도르산 바나나 한 송이는 2280원에 판매한다.

'金채소'라 불리는 애호박은 개당 1,480원에 준비했다. 한우 냉장 국거리와 불고기는 100g당 1등급 2990원, 1+등급 3090원에 판매한다. 

대표 수산물 중에서는 오징어(중/해동, 원양산) 한 마리를 1980원에, 국산 자반고등어(대/국산) 한 손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 3990원에 준비했다. 

국산 LA갈비는 1.5kg 한 팩을 정상가 대비 23% 낮춘 4만9800원에 판매한다. 

토스트, 샌드위치 등 다용도로 활용하기 좋은 대용량 '롯데 기린 토스트용 식빵 (750g)'은 정상가 4080원에서 약 39% 할인한 2480원에 판매한다. 
 
또한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40대 상품도 고객의 선호도를 고려해 브랜드와 품목을 일부 교체했다.

대표적으로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5입)과 삼양 불닭볶음면(5입)을각 3550원, 5080원에 판매한다. 해태 홈런볼초코(5개)와 해태 오예스 (12입), 팔도 왕뚜껑, 코카콜라도 추가했다. 

대형마트 휴무일?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노브랜드 등 마트 휴일,쉬는날 ©pixabay


롯데마트·슈퍼가 지난 2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3주간 진행하는 통합 창립행사 'THE(더) 큰 세일'을 준비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마트 창립 26주년, 슈퍼 창립 24주년을 합쳐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인 만큼 반값 할인 품목을 평상시보다 50% 확대했다.

특히 다음달 3일까지 주요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활 대게(100g·러시아산)’를 준비했다. 행사 카드(롯데·BC·KB국민·신한·NH농협)로 결제하면 50% 할인한 3995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동원 프리미엄 명란 2종(200g/냉장)’을 50% 할인한 7950원에 판매한다.

연어도 가성비를 높였다. 롯데마트는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파타고니아 생연어(500g/냉장/칠레산)’를 하루 100팩 한정으로 40% 할인한 1만7900원에 판매한다. 

또 나들이 간식이나 한 끼 식사로 활용하기 좋은 ‘생연어 초밥(12입/노르웨이산)’을 1만1880원에 판매한다. 이 초밥은 1개에 990원으로 기존 판매했던 동일 규격의 연어 초밥보다 25% 저렴하다.

홈플러스도 다음달 3일까지 과일, 채소, 육류, 생선 등 신선식품을 할인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또 오는 30~31일 이틀간 캐나다산 ‘보리먹고 자란 돼지’ 목심을 50%, 삼겹살은 40% 할인 행사한다.

12Brix 유명산지 부사사과와 단단 파프리카는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지리산 설향딸기와 새벽딸기, 12Brix 성주참외, 제주 은갈치, 행복대란 등도 할인 품목이다. 또한 대표 수입과일인 오렌지를 할인 판매하는 ‘오렌지 유니버스’도 동시에 진행한다.

한편,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도 3월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세일행사가 이어진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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