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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도 통했다’ 더마펌, 세계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4’ 성료

김도윤 기자
2024-03-29 15:06:11
©더마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4’ 더마펌 부스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이 지난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4(Cosmoprof of Worldwide Bologna 2024)' 부스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유럽 진출에 속도를 가한다고 밝혔다.

50년 이상의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는 라스베이거스, 홍콩과 함께 세계 3대 코스메틱 박람회로 불린다. 올해로 5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60개국 3,00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고 153개국 약 26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더마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4’ 더마펌 부스
 
더마펌은 프리미엄 스킨케어 구역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 주력했다. 최근 더마 스킨케어에 관심이 큰 중동과 미국, 일부 유럽 국가 수출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끌어냈다. 

이를 통해 주요 유럽 국가(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 스위스, 영국 등)를 비롯해 중동(이집트, 사우디, 터키 등)과 인도, 호주,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미팅을 다수 진행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유럽 시장 진출에 가장 기본이 되는 유럽 연합의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 유럽 화장품 인증 포털)와 영국의 SCPN(Submit a Cosmetic Product Notification, 영국 화장품 인증 포털)을 취득한 자사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필두로 우수한 품질과 자체 생산 능력, 차별화된 기술이 접목된 제품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중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주고, 손상된 피부 장벽을 건강하게 회복시켜 주는 ‘수딩 리페어 R4 라인’과 병·의원 전용 제품으로 구성된 ‘RX 라인’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더마펌 해외 사업전략 담당 정재근 상무는 "유럽 시장은 유럽 토종 뷰티 브랜드와 미국, 일본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가 높은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국내 브랜드들의 진출이 쉽지 않은 시장 중 하나이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유럽 거점 국가 내 유력 유통사를 확보하며 신규 판로를 개척할 수 있었다"라며,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유럽 전역으로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성과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작용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김도윤 기자 yoon12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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