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가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두꺼운 패딩과 아우터는 벗을 때가 왔다. 옷차림은 가벼워졌지만, 한층 더 스타일리시 해질 수 있는 봄. 이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아우터는 바로 트렌치코트.
이렇듯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트렌치코트 스타일링을 지금부터 살펴보자.
기은세는 긴 기장의 베이지 컬러 트렌치코트를 짧은 바지와 부츠에 매치해 귀엽고도 시크한 무드를 발산한 모습. 부츠와 컬러를 맞춰 톤온톤 무드를 뽐냈다. 여기에 귀여운 선글라스를 더해 포인트도 잊지 않았다.
차정원 역시 베이지 컬러의 롱한 클래식 트렌치코트를 완벽 소화했다. 화이트 데님에 블랙 스니커즈로 깔끔하면서도 귀여운 무드를 더함과 동시에, 어두운 컬러의 이너로 코트와 대비되는 완벽한 컬러 매치를 선보였다. 여기에 빅백을 매치해 시크한 느낌도 더했다.
김나영은 밝은 베이지 컬러의 트렌치코트로 해사한 느낌을 선사했다. 미디 기장의 스커트와 그레이 컬러 이너 톱, 브라운 로퍼와 함께 색다른 컬러 매치를 선보였으며, 종아리를 다 덮는 롱한 기장으로 그의 큰 키와 바디 프로포션을 더욱 강조해 쿨한 무드를 완성했다.
권나라는 오버핏의 팬츠와 스트라이프 톱, 여기에 귀엽게 땋은 양갈래 헤어와 오버 사이즈 트렌치코트를 매치해 트렌치코트도 귀엽게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여기에 귀여운 비니까지 매치해 귀여움을 극대화했다.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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