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음색도 성격도 찰떡궁합, 단짝 다비치의 데일리룩

임재호 기자
2021-05-11 16:50:15
[임재호 기자] 살아가며 진정한 친구 한 명을 만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죽기 전에 정말 진정한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성공한 삶이라고 말할 정도다. 학창 시절은 물론 사회생활을 하면서 곁에 많은 사람이 스쳐가지만 진정한 우정을 나누기란 어렵다.
2008년 데뷔해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는 여성 듀오 다비치. ‘미워도 사랑하니까’로 데뷔해 ‘슬픈 다짐’, ‘8282’, ‘거북이’ 등 정말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노래 잘 하는 애들 중에 가장 예쁜 언니’로 불리는 이해리와 ‘예쁜 애들 중에 가장 노래 잘 하는 동생’인 강민경으로 구성된 다비치는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들이 사랑 받는 포인트는 노래뿐만 아니라 바로 그들의 케미스트리다. 강민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물론 서로의 인스타그램에서 드러나는 일상 사진이나 댓글로도 둘이 굉장히 친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티격태격하는 모습에서도 그들의 진한 우정이 드러난다. 여기에 평소 센스 있는 스타일링으로도 유명한 이해리와 옷 잘 입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강민경의 패션 센스도 인기 요인이다. 이제부터 그들의 데일리룩을 살펴보자.
노래 잘하는 예쁜 언니, 이해리


노래를 너무 잘해 ‘해리신’이라는 별명까지 가진 다비치의 목소리 이해리. 카랑카랑하고 시원한 고음과 호소력 짙은 이해리의 목소리는 다비치의 상징 그 자체다. 계속해서 예뻐지는 외모는 물론 예능에서 보여주는 재미있는 모습까지 비춰지며 더욱 매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다비치 이해리의 데일리룩을 살펴보자.
‘언니美’ 뿜뿜, 이해리의 시크하고 도시적인 스타일링

반팔을 착용하기엔 아직은 일교차가 너무 커서 춥고 그렇다고 두꺼운 옷을 입기에는 낮엔 너무 더운 요즘 같은 날씨에 착용하기 좋은 룩을 즐겨 입는 이해리. 시원해 보이는 블루 계열 컬러의 셔츠에 와이드 팬츠를 착용해 시원해 보이면서 시크한 데일리룩을 선보였다. 재킷을 활용한 룩에서는 그린 컬러의 반팔 티셔츠를 이너로 입고 카키 컬러의 팬츠를 매치했다. 컬러는 블랙으로 매치해 그의 컬러 매칭 센스도 엿볼 수 있는 룩이다. 일교차가 커 걸칠 옷이 필요할 땐 이해리처럼 재킷을 활용해 시크하고 도시적인 스타일링을 해보자.
예쁜 애 중에 가장 노래 잘하는 강민경

소싯적 싸이월드 좀 했다면 얼짱 출신인 강민경을 모를 수가 없을 것이다. 어릴 때부터 예쁘고 우유와 같이 하얀 피부로 주목받았던 그. 그가 아이돌이 아닌 여성 보컬 듀오로 데뷔했을 때 다들 놀랐지만 그는 외모에 감춰둔 엄청난 노래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최근 패션 브랜드도 론칭하고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받는 강민경의 데일리룩은 어떨까.
러블리&큐트, 언니와 온도차 극명한 강민경의 데일리룩

옐로톤의 러블리한 트위드 재킷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한 강민경. 하의도 팬츠가 아닌 스커트를 매치해 더욱 러블리한 무드를 더했다. 이너로 입은 블라우스와 스커트, 재킷 모두 옐로톤으로 통일감을 준다. 반팔 티셔츠에 스카이 블루 컬러 와이드 팬츠를 활용한 데일리룩에서는 팬츠의 컬러로 시원한 무드를 더했을 뿐만 아니라 팬츠와 대비되는 오렌지 컬러의 스니커즈 컬러로 포인트는 물론 상큼함을 더했다. 보는 것만으로도 청량해지는 스타일링이니 여름에 꼭 시도해보자. (사진출처: 이해리, 강민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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