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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음색과 압도적 개성의 솔로 여제, 이하이 vs 비비 패션

임재호 기자
2021-09-16 11:25:00
[임재호 기자] 음악을 들을 때 가장 그것에 몰입하게 하는 것은 바로 부르는 사람의 목소리가 아닐까. 독보적인 음색을 가진 가수들은 그 사람 고유의 느낌으로 노랫말을 풀어낸다. YG 엔터테인먼트에서 AOMG로 이적해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 아하이, 그리고 필굿뮤직의 수장인 타이거 JK와 윤미래 부부가 발굴한 원석 같은 가수 비비가 독보적 음색을 가진 솔로 여제다.
AOMG 이적 이후로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 이하이는 윤미래가 피처링한 타이틀곡 ‘빨간 립스틱’을 비롯해 B.I가 피처링한 ‘구원자’ 외에도 ‘ONLY’, ‘물타기’ 등 퀄리티 높은 수록곡으로 많은 대중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음악을 하는 가수 비비는 사랑에 빠진 여자의 마음을 파도에 비유한 새로운 싱글 ‘PADO’로 컴백하며 본인만의 매력을 맘껏 뽐냈다.
음악성도 그렇지만 평소 개성 넘치는 모습과 다양한 메이크업, 패셔너블한 모습까지 선보인 둘이기에 이번 컴백에서 그들이 보여줄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AOMG로 이적 후 더욱더 예뻐지고 매력 있어진 이하이와 눈 밑 빨간 점 두 개 만큼이나 집중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비비. 그들의 패션을 살펴보자.
무대 위에선 누구보다 힙하게, 무대 밖에선 누구보다 귀엽게

무대에선 누구보다 힙하고 멋진 무드를 뽐내는 이하이지만 무대 밖에서는 귀여움을 뽐낸다. 요즘 같은 계절에 필수라고 할 수 있는 스웨트셔츠. 이하이는 귀여운 곰돌이 자수가 포인트인 아이보리 컬러의 스웨트셔츠로 한껏 귀여움을 뽐냈다. 땋아 묶은 머리 역시 포인트. 데님 스커트와 매치한 모습이 편안하면서도 가을바람에 걸맞는 소녀미를 뽐냈다.
내겐 너무 키치한 그녀

컬러 매치부터 남다른 이하이. 연보라 컬러의 티셔츠와 진한 그린 컬러의 스커트 조합에 볼드한 손목 액세서리로 남다른 감각을 자랑했다. 내린 앞머리 덕분에 조금 더 귀여우면서도 독특한 느낌도 난다. 매번 무난한 컬러만 매치해서 입는 데일리룩이 조금은 지겹게 느껴진다면 이하이처럼 독특한 컬러의 상의와 하의를 매치해 본인만의 개성을 뽐내보는 것도 좋은 방법.
누나라고 부르고 싶은 포스, 힙스터 패션

흰 티셔츠에 조거 데님 팬츠, 여기에 블루 컬러의 스니커즈를 신었을 뿐인데도 강렬한 힙스터의 아우라가 느껴지는 비비. 평소 개성이 강한 이미지 덕분인지 이렇게 꾸안꾸 패션을 입어도 남다른 포스가 뿜어져 나온다. 실패할 수 없는 공식인 흰 티에 청바지 패션에 비비처럼 포인트가 되는 컬러의 스니커즈를 신어보자. 나도 힙스터가 될 수 있다.
올 블랙 착장 + 포인트 컬러 백

원피스로도 활용이 가능한 긴 기장의 블랙 재킷에 롱부츠를 매치한 비비. 평소 장난스러운 모습과는 조금 다르게 시크한 가을 여자의 면모를 맘껏 뽐냈다. 슈즈 까지 같은 컬러로 맞춰 다소 심심하거나 딱딱해 보일 수 있는데 레드오렌지 컬러의 백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평소 톤을 맞추는 코디를 좋아하는데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비비처럼 백의 컬러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과하지 않지만 확실하게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사진출처: 이하이, 비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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