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재미 더하는 비평’ 정성일, 오는 1월8일 ’해탄적일천’ GV 확정

2021-12-28 16:11:02
[연예팀] 에드워드 양 감독의 빛나는 데뷔작 ‘해탄적일천’이 1월 8일(토) 진행되는 정성일 평론가의 GV로 관객들 가까이 다가간다.
‘해탄적일천’은 어느 날 해변에서 남편의 실종 소식을 들은 자리와 13년 만에 유명 피아니스트가 되어 고향에 돌아온 웨이칭, 두 사람이 소녀에서 여인으로 성장해가는 시간을 그린 이야기.
오는 1월8일(토) 오후 2시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정성일 평론가와 함께 하는 ‘해탄적일천’ GV가 진행된다. 독보적 해설과 깊이 있는 평론으로 영화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정성일 평론가는 ‘하나 그리고 둘’ ‘타이페이 스토리’ ‘공포분자’ 등 국내 개봉한 에드워드 양 감독 작품들의 GV를 도맡아 진행하며 깊은 애정을 표한 바 있다.

이날 진행되는 GV에서는 1970~1980년대 대만 사회상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대만 뉴웨이브의 초석을 닦은 ‘해탄적일천’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해설뿐만 아니라 에드워드 양 감독의 작품 세계 전반을 폭넓게 다루며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기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에겐 ‘해탄적일천’ 캐릭터 포스터(A3) 2종을 증정할 예정이기에 그의 빛나는 데뷔작을 기념하는 뜻 깊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대만 신인 감독들의 단편 4편을 엮은 옴니버스 영화 ‘광음적고사’ 중 ‘지망’ 편으로 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에드워드 양 감독은 장편 데뷔작 ‘해탄적일천’에서 대만 사회상을 관조적 시선으로 담아내며 대만 뉴웨이브의 시작을 알렸다.
일상을 담담하게 표현하는 특유의 영화언어로 ‘타이페이 3부작’ ‘타이페이 스토리’ ‘공포분자’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을 차례로 세상에 내놓으며 견고한 작품 세계를 구축한 에드워드 양 감독은 ‘하나 그리고 둘’로 제53회 칸영화제 감독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전 세계가 사랑하는 영화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에드워드 양 감독의 독창적인 스타일은 봉준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비롯하여 세계적 아티스트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기에 그의 첫 번째 시선이 오롯이 담긴 ‘해탄적일천’ 개봉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만 뉴웨이브 거장 에드워드 양 감독의 시작을 지켜볼 수 있는 ‘해탄적일천’은 2022년 1월6일 개봉한다.(사진제공: 에이썸픽쳐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