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새해맞이 무결점 광채 피부 만들기

박찬 기자
2022-01-06 16:20:00

[박찬 기자] 2022년 새해가 시작됐다. 한 해 한 해 지나며 사람들이 느낄 고민 중 하나는 나이가 들진 않을까 걱정하는 것. 시간이 점점 가면서 변해가는 얼굴의 노화 및 주름은 역시나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요소일 것이다.
당연히 가는 세월의 변화는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다. 피부의 변화 또한 마찬가지. 나이가 들면 피부의 광이 점점 옅어짐에 따라 노화를 확인할 수 있는데, 많은 이들의 로망인 맑은 안색과 광채 피부는 점점 멀어지게 되는 것. 피부 속 광채가 그 사람의 미를 결정한다고 하니, 이같은 노화 현상을 최대한 막기 위해 갖은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렇다면 광채 피부의 본질적인 의미는 무엇일까. 광채 피부란 바로 수분을 머금어 촉촉하게 빛나는, 속부터 균일하게 채워진 깨끗한 피부를 말한다. 이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어두워진 피부톤부터 확실히 밝혀줘야 하며,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줘야 할 것. 이에 오늘은 광채 피부를 위해 만들어야 할 요소를 알아보고자 한다.
피붓결 개선이 우선

누구나 다 공감하겠지만, 광채 피부를 만들기 전 궁극적인 피부 고민은 ‘피붓결’의 컨디션에서부터 시작한다. 피붓결이 매끄럽지 못하면 첫인상에서부터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없으니, 그야말로 ‘인생 최대 난제’라고 부를 만 할 것.
이런 피부 컨디션을 고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 곳곳에서 일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본인의 피부 상태와 생활 습관을 체크해야 한다는 것. 저마다의 성격이 다르듯, 우리들의 피부 상태 또한 미세하게 다른데, 평소 건성, 지성, 복합성, 민감성 등 쉽게 구별하기 위해 성향을 나눠 놓기는 했지만 그건 그저 전반적인 요소일 뿐.
이에 평소에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본인의 피부 속 수분이 쉽게 증발하는지, 피부 위 불필요한 세균을 어떤 방식으로 지워내야 효과적인지는 본인이 직접 분석해봐야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식생활, 특히 수분 섭취부터 점검하는 게 최우선. 신진대사에 필요한 하루 물의 양은 8~10컵인데, 현대인의 평균 수분 섭취량은 1L가 채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세포에 충분한 수분이 공급되어야 전신의 대사 활동이 활발해지고, 노폐물을 걸러내 각질과 뾰루지, 피지 등 여러 문제도 완화할 수 있을 것.

키엘 허벌-인퓨즈드 미셀라 클렌징 워터 99.8%의 자연유래 성분으로 수분 진정 클렌징을 이룬다. 레몬 밤 워터 성분 함유로 피부 진정 및 수분 공급에도 큰 효과를 가져다주는 제품.
저자극 클렌징&스마트한 토너 활용

굳이 민감성 피부가 아니더라도, 클렌징 및 세안을 위해서는 약산성 저자극 제품의 역할이 중요하다. 피부의 유분을 모두 없애는 식의 세안이 아닌, 불필요한 노폐물만 가볍게 없애는 정도의 세안이어야 한다.
세안을 한 뒤 양손에 물을 받아 10회 정도 얼굴에 가볍게 헹구고, 피부에 물을 흡수시키듯 두드리며 자연 건조 시켜주자. 이후엔 약산성 클렌저를 이용해 세균에 오염되지 않은 피부로 만들어줘야 한다. 단 건성 피부는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게 될 경우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어 위험할 수 있으니, 보습 성분이나 피부 정화 효과를 주는 제품을 택할 것.
토너 제품을 활용하는데에도 피부 성분마다 다른 제품이 필요하다. 유분이 많은 지성 피부일 경우 알코올을 60% 이상 함유한 아스트린젠트 토너로 남은 유분기를 확실히 제거하는 것이 좋고, 건성일 경우 로즈 워터를 사용해 피부를 당김 없이 부드럽게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빌리프 더 화이트 디콕션-얼티미트 브라이크닝 토너 워터 타입 제형의 미백 기능성 토너 제품. 순한 보습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미백 기능성 성분이 칙칙해진 피부를 맑게 가꾸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피부 속부터 밝혀줄 광채 크림&마스크팩

광채 피부를 만들기 위한 마지막 노력은 바로 수분 공급이다. 자기 전에 하는 보습 관리가 가장 중요한데, 그때 관리를 해주면 피부 자생력을 높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붓결 개선은 물론 탄력 강화와 주름 예방까지, 각종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수분 크림은 바르는 시간에 맞춰 추천할만한 제형 또한 각각 나뉘어 있다는 사실. 낮 동안에는 라이트한 젤 타입이 알맞고, 밤 시간대에는 묵직한 크림 타입이나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르되 얼굴만 발라주는 것이 아니라 목 부분에도 함께 발라주는 것이 좋다. 건조함은 목주름 노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마스크팩 또한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다. 지치고 피곤해서 생기를 잃은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제품. 노화 방지의 기본은 철저한 보습 관리인데, 마스크팩을 꾸준히 사용하면 그 부분에서도 적지 않은 안티에이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각질 제거나 피지 조절 기능 마스크팩을 영양이나 수분 기능 마스크팩과 함께 활용해주는 것도 유용한 팁이다.

필킨 블룸 셀 브라이트닝 마스크 캘러스배양추출물과 홍삼 영양으로 피부 탄력 및 생기를 되찾아주는 워시오프팩. 미백과 주름 개선에 특히 기능적이며 맑고 환한 피부 에너지를 선사한다. 지치거나 피곤해 보이는 피부에 활력이 필요할 때, 혹은 중요한 날을 앞두고 토탈 스킨 케어가 필요할 때 주목할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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