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성분부터 패키지까지 완벽한 스킨케어

이진주 기자
2021-10-13 17:34:00

[이진주 기자] 건강한 피부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킨케어를 위한 투자가 몹시 중요하다. 영원할 것 같았던 젊은 날의 탱탱함은 20대 중반만 들어서도 현실을 자각하게 되는데. 이처럼 피부 건강은 덮어놓고 소홀하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는 사실.
하지만 기초 라인만 하더라도 시중에 셀 수 없이 많다 보니 선택에 어려움이 따른다. 그렇게 대부분의 이들이 코스메틱 쇼핑몰에 들어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인기순으로 정열하기. 문제는 이런 행위가 반복되면 정작 좋은 제품이 출시돼도 소비자로서는 알 길이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입소문 위주의 구매는 자신의 피부 타입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독으로 다가올 수 있다. 따라서 문제성 피부에 맞춘 집중 성분과 유저를 고려한 패키지로 뉴 스킨케어를 이끄는 아이템들을 통해 피부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보자.
자연에서 찾은 힐링 마스크팩

매일 하는 세안만으로는 청결한 상태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런 이유에서 주 1~2회는 피지와 각질을 완벽하게 제거해줄 딥 클렌징이 필수. 집집마다 다양한 필링제를 갖고 있지만 텍스처 특성상 얼굴에 상당한 자극이 갈 뿐 아니라 수분을 빼앗아가는 느낌에 멀리하게 되는데.
또한 대용량 용기 제품의 경우 1회 사용량을 가늠하기 어렵고 위생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편하게 소분된 패키지와 자연 유래 성분으로 구성되어 보습 및 진정 효과를 동시에 꾀할 수 있는 워시오프팩으로 민감성 트러블을 완화해보자.

필킨 아로마 V퍼밍 마스크 항산화 효능의 라벤더, 로즈마리, 페퍼민트가 함유되어 자극으로 예민해진 피부의 릴렉싱을 돕고 모공을 일시적으로 수축해 피부 탄력을 증진시킨다. 알로에에서 얻은 피토올리고 성분이 각질로 건조해진 얼굴에 즉각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촉촉하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성난 여드름 잠재울 크림

금방 사라질 것 같았던 여드름이 벌써 반년 넘게 무소식이다. 특히 이번 코로나19로 증상이 시작된 거라면 뾰루지 관리에 서투를 수밖에. 무리한 압출로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는가 하면 균이 번식되면서 심각하게 크기가 커지거나 주변으로 옮겨가기도 한다.
그렇다고 호전될 때까지 손 놓고 기다릴 수도 없는 상황. 이는 색소침착과 흉으로 덧나지 않도록 피부를 정상화해야 한다. 따라서 항염 성분의 재생 크림으로 떨어진 자생력을 회복하고 돌출된 팁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국소 부위를 집중적으로 컨트롤해보자.

한율 산들박하 트러블 진정 크림 마데카소사이드가 더해진 박하 오일 콤플렉스가 분비된 피지를 조절하고 피부를 깊이 진정시킨다. 3종 병풀 추출물과 판테놀 성분이 보습력을 부여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뾰족한 용기 팁이 원하는 부위를 집중 케어할 수 있다.
지우개보다 잘 지워줄 스틱

얼굴 가운데 유독 말썽인 T존은 피지선이 자리하고 있는 탓에 유분이 마를 날이 없다. 잠시만 가만있어도 그새를 못 참고 블랙헤드가 될 준비를 하는데. 그렇게 탄생한 노폐물은 씨가 촘촘히 박힌 딸기를 연상케 한다. 이는 혐오스러운 인상을 줄 뿐 아니라 화장품 흡수를 막는다.
면포성 여드름은 꿈도 꿀 수 없는 축복받은 피부로 태어났다면 더 좋았겠지만 미세 잔여물로 코 주변이 자주 더러워진다면 모공 청소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또한 계속해서 정화해야 한다면 뜯어내는 코 팩이 아닌 부드럽게 발라서 녹여낼 수 있는 멜팅 스틱을 활용해보자.

스테디 시카리프 블랙헤드 멜팅 스틱 리얼 병풀잎 12,000PPM의 스크럽으로 피부 표면에 쌓인 각질을 정리하고 카올린 성분이 11% 함유된 그린 클린 클레이가 피지와 노폐물을 흡착해 모공 속 딥클렝징을 꾀한다. 클렌징 오일 스틱이 유화되면서 블랙헤드를 녹여낸다. (사진출처: bnt DB, 필킨, 한율, 스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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