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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메이크 오버, 임비올의 벨벳 립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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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봄은 계절의 시작이자 채색의 산물이다. 선명하고 해사한 햇살 앞에 누군가는 또 다른 자신을 꿈꾸고, 다른 누군가는 새로운 잔향을 맞이하기도. 이처럼 봄과 여름 사이 그 어딘가엔 변화로써 자신을 고투하고 받아들일, 투명한 설렘이 피어나곤 한다.

특히나 이번 봄은 그 의미가 깊고 선명하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장기화는 메이크업 트렌드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기 때문.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며 마이너스 메이크업과 베이스 메이크업의 수요가 급증했으며,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으면서도 가볍게 안색 보정이 가능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윽고 2022년, 잃어버린 계절을 중심으로 각각의 브랜드 하우스는 한층 과감한 도약을 예고했다. 팬데믹 상황에 발맞춰 실용적 접근만 전전하던 그들에게 22년의 봄은 유려한 꿈을 이룰 변신의 장. 전세계 뷰티 디렉터들은 매일 마스크를 착용하느라 억눌려 있던 립 메이크업의 욕구에 주목했다.

그중에서도 캣워크 위에 가장 강렬한 얼굴을 완성한 것은 다름 아닌 매트 립. 말끔한 발색, 벨벳처럼 매끈한 질감, 보송한 마무리감을 자랑하는 매트 립은 그 자체로 뉴트로 키워드를 재정의하는 요소. 때로는 고혹하게, 때로는 생기발랄하게 스타일을 손쉽게 변화시키고 싶다면 립 컬러야말로 가장 중요한 선택지일 것. 이에 2022 SS 컬렉션에서 전 세계 트렌드세터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매트 립 갤러리를 공개한다.


최근 출시되는 립 제품들은 글로시 아이템이 아님에도 빛날 수 있다는 사실. 마스크 속에서도 늘 촉촉한 립을 고집하던 이들에게도 새로운 활력이 생겨난 시점이다. 이전의 매트 립과는 다르게 입술에 은은한 광이 더해지고 밀착력 또한 뛰어나 한 번 발라 두면 별다른 수정 없이도 발색이 유지된다.


모델 최소라의 클래식한 매트립이 그 대표적 예시. 토리버치(Tory Burch)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다이앤 켄달(Diane Kendall)이 직접 메이크 오버한 진홍색 컬러 립 메이크업은 보송하면서도 우아한 자태를 표현한다.


또 다른 톱모델 카이아 거버(Kaia Gerber) 또한 부드럽고 리치한 텍스처의 매트 립으로 뉴트로 무드를 선보였다. 스모키한 아이 메이크업과 함께 활용한 것이 뷰티 포인트. 계절감 없이도 유니크한 컬러 웨이를 그려놓을 수 있어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디올(Dior) 메이크업을 디렉팅하는 피터 필립스(Peter Philips)의 선택 또한 매트 립이었다. 그는 홀리데이 무드에 맞게 변화무쌍한 음영 메이크업을 그려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키워드는 골드 아이섀도가 아닌 웨어러블하고 심플한 레드 매트 립. 선명한 레드 컬러 매트 립을 통해 클래식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렸다는 후문.

임비올 에어리 벨벳 립틴트


한편 최근 급부상한 퍼스널 뷰티 브랜드 임비올(imbeall)의 에어리 벨벳 립틴트는 매트한 입술 위에 자연스러운 생기를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췄다. 봄 웜 톤의 ‘달린(DALLIN)’, 여름 쿨 톤의 ‘도리스(DORIS)’, 가을 웜 톤의 ‘다이아나(DIANA)’ 및 ‘도린(DOLIN)’, 겨울 쿨 톤의 ‘다나(DANA)’로 세분화돼 본인의 피부 톤과 계절감에 따라 맞춤형 메이크 오버가 가능하다.


아울러 바르는 즉시 고압축 입자가 표면에 밀착돼 보다 고급스러운 윤기를 자아낸다는 점도 강점. 사용법 또한 간단하다. 가장 먼저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건조한 입술을 준비한 뒤, 그 이후 입술 안쪽부터 바깥 쪽을 따라 브러쉬를 이용해 부드럽게 발색해준다. 세 번째로 티슈를 준비하고 묻어나오지 않을 때까지 입술을 찍어낼 것. 이 과정을 두 세 번 반복하면 무너짐 없이 맑은 윤기가 롱래스팅되는 효과를 갖출 수 있다.

임비올은 현재 다양한 베이스 및 색조 화장품을 개발 중이며 신제품 립 라인은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비올 매장과 온라인 자사 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올뷰티의 손은임 대표는 “피부 톤의 다양성을 마주한 후 색에 대한 집요한 연구와 오랜 테스트를 진행했다”라며 “모두의 ‘인생컬러’를 찾아주는 차세대 ‘컬러맛집’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천명한 바 있다. (사진출처: Vogue Beauty US, Kaia Gerber, BLUMARINE, Diane Kendall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임비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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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전체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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