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얼굴상’에 따른 다채로운 메이크업

임재호 기자
2022-04-14 11:39:00
[임재호 기자] 얼굴에는 다양한 상이 있다. 큰 눈에 순해 보이는 강아지상, 이와는 대조적으로 조금은 차갑고 도도해 보이는 고양이상, 커다란 눈과 긴 목에서 사슴을 연상시키는 사슴상, 귀엽고 발랄해 보이는 토끼상 등이 있고 최근에는 웃을 때 상큼한 사람들을 과즙상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다양한 상이 있는 만큼 그에 따라 메이크업 스타일도 다르기 마련. 이목구비에 생김새에 따라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은 보완하는 메이크업을 해야 한다. 또한 당연한 말이지만 얼굴상에 따라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과 그렇지 않은 메이크업이 존재한다.
어떤 얼굴상이 있는지 알아보고 그 상에 따른 메이크업의 특징과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알아보도록 하자.
귀엽고 깜찍한 토끼상

얼굴상 중에서 귀엽고 깜찍한 토끼를 연상시키는 토끼상 연예인들. 웃을 때 더욱 상큼하며 토끼처럼 커다란 앞니가 돋보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보통 눈이 크고 귀여운 이미지의 토끼상은 눈을 강조하며 입술은 과하지 않고 청순한 컬러로 연출해 수수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주는 것이 특징. 국민 첫사랑 수지 역시 진하지 않은 메이크업에 자연스러운 무드가 돋보이며 큰 눈을 강조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최근 Mnet ‘퀸덤2’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걸그룹 이달의 소녀의 토끼 희진은 속눈썹과 블러셔를 강조해 화려한 토끼의 모습을 연출했다.
상큼 발랄 톡톡 과즙상

웃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상쾌해지는 매력을 지닌 과즙상. 상큼한 그들의 미소는 보기만 해도 절로 따라 미소 짓게 된다. 트와이스의 센터이자 맏언니, 상큼한 과즙상 나연은 ‘뽀용뽀용’한 블러셔를 볼에 한가득 올려 그의 과즙 터지는 매력을 극대화했다. 애교살 역시 강조하는 메이크업으로 웃을 때 사랑스러운 블러셔와 애교살이 도드라져 더욱 청량미 넘치게 한다. 독특한 음색과 본인만의 러블리한 에너지로 매 컴백마다 킬링 파트를 독식하는 레드벨벳의 조이는 비비드한 립컬러를 통해 본인만의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을 때 러블리한 에너지가 더욱 발산되도록 연출했다. 코에 있는 점 역시 그의 미모에 더욱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 포인트가 된다.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강아지상

평소 무표정일 때도 선한 이미지를 주며 누구에게나 호감이 느껴지게 만드는 귀여운 강아지상. 웃을 때는 귀여운 눈웃음 덕분에 더욱더 귀엽고 사랑스럽다. 별명이 ‘안댕댕’일 정도로 귀여운 강아지상인 아이브의 안유진은 사진 속에서도 항상 귀엽게 웃는 모습. 얇은 쌍꺼풀임에도 눈이 커 보일 수 있게 속눈썹으로 눈매를 강조하고 빠질 수 없는 음영과 글리터로 애교살에 힘을 불어넣어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눈웃음을 더욱 예쁘게 강조해줬다. 귀여운 말티즈를 닮은 스테이씨의 재이는 홍채 아래 정중앙에 큰 글리터로 눈에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볼의 정중앙이 아닌 눈 밑과 옆 광대 쪽에 블러셔를 발라 독특한 무드를 자아내 매력 있는 강아지상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수지, 이달의 소녀, 트와이스, 레드벨벳 조이, 아이브 안유진, 스테이씨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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