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손끝으로 포인트를 준 스타들

이진주 기자
2021-07-26 16:08:23

[이진주 기자] 매년, 매월, 매일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좇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쏠쏠한 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구석구석 빈틈없이 치장하는 것이 바로 오늘날의 뷰티로 떠오르면서 평소 눈에 띄지 않는 부위까지 다채롭게 꾸미기 시작한 것.
그중 손톱의 포인트는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휙휙 바꾸거나 셀프 케어로 손쉽게 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시도하는 추세다. 더욱이 화려한 컬러와 유니크한 디자인이 등장하면서 여러 스타들에게 사랑받고 있을 뿐 아니라 남성도 액세서리처럼 즐기는 시대가 도래했다.
계절감을 표현하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자신만의 개성과 정체성이 돋보이게 칠해보는 건 어떨까. 그렇다면 아래의 셀럽들이 선보인 각양각색의 네일아트 디자인을 참고해 올여름 기분 전환을 꾀해보자.
#원컬러네일 #심플의_정석

네일아트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막상 생각해둔 디자인이 없을 땐 깔끔한 단색도 나쁘지 않다. 이달의 소녀의 츄는 오벌 쉐입의 올 화이트로 차분하면서 묘하게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오마이걸의 아린은 이번 시즌의 키 컬러인 선명한 초록 컬러를 전체에 발라 상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보였다.
#컬러풀네일 #무지개_반사

원컬러가 심심하다면 원하는 색을 조화롭게 배치해볼 것. 특히 무지개를 닮은 그러데이션이 요즘 가장 핫하니까. 빨간 튤립의 잎과 줄기 색을 손끝에 옮긴 현아의 네일은 그만의 무해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청하는 엄지부터 소지까지 알록달록한 네온 스티커로 발랄함을 한껏 배가시켰다.
#몰드네일 #파츠의_변신

럭셔리한 큐빅 파츠의 시대는 지났다. 귀여움 낭낭한 데코덴 재료가 대세. 오마이걸의 유아는 파우더 젤로 은은하고 몽환스러운 느낌을 주면서 곰돌이 파츠를 더해 사랑스러운 모먼트를 발산했다. 이어 (여자)아이들의 소연은 핑크와 글리터를 바탕으로 리본을 붙여 키치한 콘셉트 아트를 선보였다.
#아트네일 #취향의_발견
개성을 드러내고 싶다면 나만의 아트를 그려보는 건 어떨까. 한번 빠지면 끝도 없다는 취향 맛집 네일 중 하나다. 스테이씨의 시은은 요즘 꽂힌 옐로 컬러 베이스에 나비 스티커로 시원한 여름을 연상시키는가 하면 에버글로우의 온다는 앨범 콘셉트와 어울리는 드로잉으로 시크한 판타지 무드를 연출했다.
#프렌치네일 #반반의_장점

포인트가 필요한 날 부담스럽지 않게 하기 좋은 프렌치. 더욱이 손톱이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없앨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제시는 화이트 딥프렌치에 실버 라인으로 멋을 냈으며 아이린은 본인 패션 브랜드 아이린이즈굿의 시그니처 컬러와 닮은 형광 컬러들을 활용해 무광 탑젤로 마무리했다. (사진출처: 이달의소녀, 아린, 현아, 청하, 유아, 소연, 스테이씨, 에버글로우, 제시, 아이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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