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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부마스크, ‘방탄소년단 아트워크 마스크’ 200억대 日 수출 계약 성사

이진주 기자
2022-01-14 14:19:00

[이진주 기자] ‘방탄소년단 아트워크 마스크(BTS ARTWORK MASK)’가 일본 열도에 정식 상륙한다.
도부마스크는 12일 일본 효고현 소재의 미타카 트레이드와 ‘방탄소년단 아트워크 마스크’의 일본 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1,737만불 규모의 마스크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화로 약 208억 원 규모다.
이번 수출 계약은 도부마스크 자사몰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인 첫 번째 에디션 ‘버터(BUTTER)’의 정식 출시 전 이룬 쾌거로 ‘방탄소년단 아트워크 마스크’에 쏟아지는 세계적인 기대감을 가늠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 아트워크 마스크’는 방탄소년단의 곡을 재해석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이목을 끄는 한편 도부마스크의 50년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라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산 고성능 MB필터와 착용자의 편안한 호흡을 고려한 에어스루필터를 적용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피부 보호를 위해 비건 인증과 독일 더마 테스트(피부 자극 테스트) 인증을 받은 저자극 안감을 사용한다. 또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하고, 부드러운 코패드와 납작한 나일론 이어밴드로 장시간 착용에 따른 불편함을 덜었다.
이번 제품을 통해 세계 최초로 마스크에 제품 위·변조 방지, 가품 유통 방지를 위한 QR코드 정품 인증 기술을 도입한다. 구매자 및 사용자는 QR코드를 통해 직접 마스크 정품 인증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방탄소년단의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일반 마스크 가격에 비해 고가의 가격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이번 협업 소식은 “한정판으로 제작·판매하는 스페셜 머천다이즈라 살 만하다”라는 입장과 “그래도 마스크인데 비싸다”라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도부마스크는 한국 마스크 기업의 저력을 해외 시장에 알리기 위해 개척에 정진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스타인 방탄소년단과 글로벌 시장의 러브콜을 받기 시작한 수출 1위 마스크 기업인 도부마스크의 만남이 K-팝, K-콘텐츠에 이어 K-마스크 수출 열풍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도부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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