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호 기자] 글로벌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가 지난 6월 15일 신세계 하남 스타필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번 하남 스타필드 플래그십 스토어는 자기 유사성, Self Similarity이라는 테마로 수학적 개념에서 영감을 받아 공간적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다.
수학의 ‘자기 유사성’이라는 현상에서 착안하여 자기 유사성을 지닌 수학적 이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으며 동시에 자기 유사성을 나타내는 프랙탈 구조, 만델브로 집합, 줄리아 집합처럼 끊임없이 반복되는 기하학적인 구조들 속에서 영감을 받아 표현된 스토어 안의 다양한 조각, 이미지, 설치물은 각자의 방식으로 ‘확장’이라는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제시한다.
스토어 입구에 위치한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는 키네틱 설치물을 비롯하여 무한한 증식을 표현한 아트워크 영상, 로봇 설치물은 자기 유사성이라는 개념이 전달하고자 하는 완전한 일치가 아닌 고도의 유사성을 젠틀몬스터의 시각으로 표현한 작업이다.
젠틀몬스터 관계자는 이번 하남 스타필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수학적 개념을 공간적으로 재해석한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새로운 판타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공간에는 젠틀몬스터를 비롯해 디저트로 새로운 판타지를 구현하는 ‘누데이크(NUDAKE)’의 국내 두 번째 매장이 함께 입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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