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STAR★SIGN] 2월18일에 태어난 물병자리 스타들 패션

2020-02-11 14:33:31
[박이슬 기자] 하늘을 붉게 물들인 노을이 다 지면 고요한 어둠이 찾아온다. 그 어둠 속에서 밝게 빛을 비추는 별이 있는데 그 별들은 각자의 크기, 밝기가 전부 다르다. 또한 별들이 모여 하나의 모양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그것을 ‘별자리’라고 부른다. 별자리는 계절마다 다르게 관찰할 수 있고 각자의 이름이 있다.

원래 별자리는 별의 위치를 정하기 위해 밝은 별 중심으로 천구를 나눈 것을 의미하고 주로 동물과 물건, 신화에 나오는 인물의 이름을 본떠 만들었다. 그중 1월20일부터 2월18일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은 ‘물병자리’라고 부른다. 그리스 로마신화의 가니메데스가 물병에서 물을 따르는 모양을 하고 있으며 염소자리와 물고기자리 사이에서 찾아볼 수 있다.

모두 똑같은 2월18일에 태어난 남자 스타들. 그들은 각자 다른 년도, 다른 시간에 태어나 연예계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캐주얼과 포인트 있는 스타일을 추구하고 모두가 생일이 같은 ‘물병자리’라는 것. 봄이 다시 찾아오기 전 개성 넘치는 패션 스타일링이 고민된다면 이들의 패션에 주목해보자.

최강창민


2004년 동방신기의 ‘Hug’로 데뷔한 최강창민은 우리나라의 국민 아이돌 중 한 명이다. 아직도 많은 팬을 보유한 동방신기의 전성기는 2009년을 예로 들 수 있다. 4집 앨범 타이틀 ‘주문’은 한국 아이돌 시장에 한 획을 그었다. 특히 곡 ‘주문’에서 그의 샤우팅은 엄청난 성량을 자랑했다. 또한 학창 시절의 좋은 성적과 잘생긴 얼굴에 이어 뛰어난 가창력은 이른바 ‘엄친아’를 떠올리게 했다.

동방신기가 2인조로 개편한 후에도 끊임없는 음악, 방송활동으로 큰 화제가 된 그. 한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방송에서 정갈하게 진열된 와인 냉장고와 항상 깨끗한 집은 평소 깔끔한 그의 성격을 엿볼 수 있었다. 기다란 다리와 사슴같이 큰 눈을 가진 동방신기 최강창민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집중해보자.

캐주얼의 정석: 남친룩

그는 주로 ‘남친룩’을 떠올리게 하는 스타일을 보여줬다. 그가 입은 프린팅 된 셔츠는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의상에 포인트가 되었고 블랙 슈즈의 마무리는 평소 성격을 엿볼 수 있는 깔끔한 패션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다른 사진에서도 블랙수트에 매치한 화이트 티셔츠가 더욱 댄디하며 캐주얼하게 만들어주었다.

또한 긴 머리와 웨이브 진 머리로 ‘헤완얼’의 개성 있는 헤어 스타일도 보여주었다. 펑키한 느낌의 밝은색 헤어는 아무나 어울리기 힘든 헤어기도 하다. 하지만 그는 찰떡같이 어울려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버논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멤버 버논은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국적인 외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소년 같은 외모와 반대로 매력적인 허스키한 목소리는 많은 누나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뚜렷한 이목구비로 많은 커뮤니티에서 ‘3세대 비주얼 아이돌’로 거론되기도 했다.

데뷔 전 그는 유명 힙합 프로그램에서도 기죽지 않은 당당한 패기를 보여줘 처음 텔레비전에 얼굴을 알렸다. 그 외에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닮은 사진들이 공개되어 큰 화제가 되었다. 더불어 ‘Hip’한 패션은 그의 서구적인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요즘 대세인 힙한 패션. 그의 스타일을 통해 힙스러움을 엿볼 수 있다.

스트릿 패션: HIP

버논의 평소 스타일에서는 ‘힙’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힙하다’는 신조어로 영어 단어 ‘힙(Hip)’과 한국어인 ‘~하다’가 합쳐진 단어다. 주로 새로운 것을 지향하고 개성이 넘친다는 것을 의미하며 비슷한 단어로는 ‘핫하다’와 ‘트렌디하다’가 있다. 요즘 대세 힙합은 많은 사람에게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데님 팬츠와 아노락으로 스타일링을 한 그에게 올겨울 한동안 유행했던 스타일도 볼 수 있었다. 그레이, 레드 컬러가 조화로운 상의에 맨 ‘힙색’은 ‘웨이스트백’으로도 불리며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기도 했다. 그는 이 가방을 이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고 다른 사진에서는 독특한 니트를 매치한 스타일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소매는 오렌지 컬러의 니트와 다른 소매는 체크 셔츠로 마무리된 의상으로 개성 넘치는 패션을 볼 수 있다. 또한 멋스러운 체크 셔츠의 맨 윗단추만 잠근 스타일과 짧은 기장의 비니는 그를 더 패셔너블하게 만들어 주었다.

제이홉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현재 한국 아이돌의 우상이 되었다. 전 세계에 많은 팬덤을 소유하고 있으며 K-POP을 넘어 한국 가요계에 새로 역사를 쓰고 있는 그룹이다. 뮤비 조회 수는 물론 앨범 판매량도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타가 된 방탄소년단. 그들이 본격적으로 빛을 본 곡은 2015년 ‘쩔어’부터 라고 할 수 있다. 그 이후 ‘불타오르네’와 ‘피 땀 눈물’로 확실한 입지를 다졌고 그중 멤버 제이홉은 뛰어난 랩 실력으로 방탄소년단의 보석 같은 존재라고 말 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에서 ‘맏형 라인’을 맡은 멤버 제이홉. 전에 그가 멤버들과 출연한 미국의 ‘지미 팰런쇼’에서 보여준 재능과 끼는 한국과 세계 모든 팬에게 큰 화제가 되었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무대에서 보여준 열정은 팬들의 귀와 눈까지 즐겁게 해주었다. 방탄소년단 안에서 맏형 라인이지만 귀여운 외모의 제이홉. 그의 평소 스타일링을 확인해보자.

헤어 아이템: 포인트 스타일링

그의 패션에서는 헤어에 포인트 아이템을 착용한 사진을 찾아볼 수 있었다. 단조로울 수 있는 스타일에 많은 패피들은 모자로 개성과 존재감을 나타내기도 한다. 요새 핫 트렌드로 떠오른 ‘베레모’를 예를 들 수 있는데 각이 잡힌 베레모는 클래식한 매력을 더 높여준다. 또한 ‘버킷햇’도 빼놓을 수 없다. 버킷햇은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뿐만 아니라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며 화려하게 만들어준다.

그는 포인트 있는 바지와 귀가 살짝 내려 온 모자를 이용한 스타일로 귀여움을 어필했다. 또한 화이트칼라의 캡 모자도 활용했다. 화이트 캡 모자와 카키색의 아우터, 데님 팬츠로 이루어진 룩과 더불어 작은 클러치백의 조화로 그의 패션감각을 보여주었다. 그밖에 다른 사진에서는 헤어밴드로 포인트를 주어 개성 넘치는 패션을 연출했다. (사진출처: 최강창민, 버논, 방탄소년단 공식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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