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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없어’ 고경표, 눈 모양도 바꿔버리는 ‘얼굴 근육 마법사’

송미희 기자
2024-05-07 11:12:54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제공: SLL·키이스트)

고경표 매직이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는 전매특허 코믹 연기로 안방극장에 돌아온 고경표의 활약이 기대되는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여러 작품들을 통해 이미 ‘대체불가 코믹 연기’라는 수식어를 얻은 그였기에 기대감은 더욱 부풀어올랐다. 

고경표는 얼굴에 있는 모든 근육을 초단위로 바꿔 사용하다 못해 눈도 네모낳게 떠버리는 슬랩스틱으로 또 한 번 마법을 부리며 안방극장을 홀렸다. 상황별로 다채롭게 빛나는 그만의 살아 있는 연기는 ‘비밀은 없어’의 더욱 큰 재미로 작용했다. 

강렬했던 우주(강한나)와의 첫만남 씬, 혼신의 흰자 연기가 돋보였던 감전씬, 혓바닥 헐크가 되어 인기 아이돌 피엔(장원혁)과 직장 상사 김팀장(조한철)에게 무자비한 팩트 폭격을 날리는 씬, 벌써부터 ‘레전드’라는 말이 나오는 시상식 씬 등등 고경표가 활약하며 초강력 웃음 폭탄으로 무장된 장면은 벌써부터 차고 넘쳐났다.

제작진은 “코믹할 땐 아낌없이 코믹하고, 진지할 땐 또 극의 무게를 확실하게 잡아주는 고경표의 표현력이 빛났던 1-2회였다. 앞으로도 고경표는 더욱 깊고 기막힌 연기력으로 수, 목 밤의 안방극장을 장악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그가 또 어떤 마법을 부리게 될지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인생 반전 드라마 ‘비밀은 없어’는 매주 수, 목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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