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본색’, ‘미션 임파서블 2’ 오우삼 감독 X ‘존 윅’, ‘시카리오’ 제작진이 선보이는 하드보일드 액션 복수극 ‘사일런트 나잇’이 오는 4월 개봉을 전격 확정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사일런트 나잇’은 가족과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브라이언 고드락’(조엘 킨나만)이 갱단의 총격으로 아들과 목소리를 잃고 복수를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단 하룻밤 사이에 벌어지는 결전의 날을 그리고 있다.
홍콩 누아르를 정점에 올린 ‘영웅본색’의 오우삼 감독이 20년 만에 선보이는 할리우드 액션 영화로 ‘존 윅’, ‘시카리오’ 제작진이 제작을 맡아 갱단의 본거지에서 벌어지는 무자비한 총격전, 화려한 카 체이싱 등 강렬한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보일 것으로 눈길을 끈다.
더불어 갱단의 총격에 목을 맞아 목소리를 잃은 남자의 복수극인 만큼 ‘사일런트 나잇’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대사 없이 이야기가 진행되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로보캅’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조엘 킨나만이 ‘브라이언 고드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 피 튀기는 싸움을 예고하는 붉은 배경이 돋보인다. 중앙에 자리한 총은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갱단을 향해 기꺼이 총구를 겨눈 한 남자의 복수가 과연 성공으로 끝을 맺을 수 있을지 싸움의 결말을 기대케 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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