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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비주얼에 노래까지? 이기적인 비주얼 메인보컬들의 데일리룩

임재호 기자
2021-03-02 14:28:19
[임재호 기자] 아이돌 그룹을 구성하는 멤버들은 저마다의 포지션이 있다. 춤을 가장 잘 추는 메인 댄서, 랩을 맡고 있는 메인 래퍼, 그룹의 정체성을 담당하는 센터, 비주얼을 담당하는 비주얼 담당 등 다양한 포지션이 있다.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시너지를 내며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 하지만 요즘은 이렇게 한 가지만의 강점을 가진 멤버만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면에서 뛰어난 멤버인 ‘올라운더 멤버’, 얼굴도 예쁜데 노래까지 잘하는 ‘비담 메인보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멤버들도 많다.
오늘은 비주얼 담당이면서 노래 까지 잘하는 ‘비담 메보’들의 데일리룩을 살펴보자. 귀여운 외모로 데뷔부터 지금까지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소녀시대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태연, 조각 같은 얼굴선과 콧대를 가진 (여자)아이들 미연, 귀티 나는 외모로 공주 같은 매력을 자랑하는 ITZY(있지)의 리아까지. 그들의 데일리룩 센스 역시 재능만큼 빛난다.
소녀시대 태연

2007년 데뷔한 걸그룹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 ‘탱구’라는 귀여운 별명을 얻으며 팬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백설기 같은 하얀 피부와 귀여운 비주얼을 가졌지만 그가 가진 최고의 무기는 바로 가창력이다. 소녀시대에서 메인 보컬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각종 솔로곡에서도 본인만의 매력적인 음색을 뽐내며 꾸준히 활동했다.
귀여운 줄만 알았지? 힙한 느낌도 찰떡 소화

독특한 디자인의 집업에 레더 팬츠를 매치한 태연. 평소 귀여운 이미지와는 다르게 힙한 데일리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포인트가 되는 것은 그린 컬러의 백. 무채색이 아닌 원색의 컬러 백은 물론 전체적인 룩을 더 돋보이고 힙하게 만들어주는 아이템이다. 여기에 높은 힐을 신어 전체적으로 강하지만 힙한 데일리룩을 완성했다.
(여자)아이들 미연

2008년 ‘LATATA’로 데뷔한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메인 보컬 미연. 메인 보컬인 것도 모자라 미인의 정석과도 같은 외모를 가져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높은 콧대는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될 정도. 청순한 분위기를 뽐내며 (여자)아이들의 비주얼과 음색을 책임지는 미연의 데일리룩은 어떨까.
오버핏 후디로 꾸안꾸 여친룩

편안하지만 어떤 팬츠에도 잘 어울리고 귀여워 보이는 아이템 하면 단연 후디다. 미연은 어깨선이 어깨보다 훨씬 아래에 있고 소매가 손을 다 덮는 오버 사이즈의 네이비 컬러 후디를 착용한 데일리룩을 선보였다. 이런 오버 사이즈 후디는 편안한 느낌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크림 컬러의 데님 팬츠, 보통 입는 블루 컬러의 진은 물론 스웨트 팬츠나 레깅스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꾸안꾸’ 느낌을 내기에 적격인 아이템이다. 편안한 느낌의 데일리룩을 입고 싶지만 여러 아이템을 매치하기 어렵다면 오버핏 후디로 데일리룩을 연출해보자.
ITZY 리아

2019년 2월, 예쁘기만 하고 매력은 없는 애들과 우리는 다르다는 도발적인 메시지를 던지며 가요계에 데뷔한 ITZY. 걸그룹 명가인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답게 데뷔와 동시에 성공 궤도에 올랐다. 메인보컬 리아는 다양한 팝송을 커버해 메인 보컬로서 음색을 인정 받은 것은 물론 작은 얼굴로 최강 비율을 자랑함과 동시에 귀티 나는 외모로 팀 내 ‘공주’라고 칭송 받으며 비주얼을 뽐내는 멤버다.
환절기에 활용하기 좋은 페미닌 시크룩

두꺼운 아우터를 입을 만큼 춥지는 않지만 꽃샘추위가 남아 있는 환절기에 활용하면 좋은 리아의 데일리룩. 레더 재킷과 블랙 컬러의 이너로 시크한 느낌을 주었다. 반대로 체크 패턴의 스커트와 머플러로 귀엽고 페미닌한 무드로 상반된 느낌을 준다. 여기에 백은 화이트 컬러로 매치해 포인트가 되는 것은 물론 전체적으로 귀여운 느낌을 더했다. (사진출처: 태연 인스타그램, (여자)아이들, ITZY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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