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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투리와 신화의 만남’, 연극 ‘자청비 2020’ 말모이연극제 마지막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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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연극 ‘자청비 2020’이 20~25일 서울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한다.

'자청비2020'(원제 '간병인')은 소설가로 극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제주 강준(본명 강용준) 작가의 희곡을 바탕으로 했다. 그리스신화처럼 빛나는 이야기를 품은 세경본풀이 신화 속 자청비가 갖은 시련을 딛고 사랑을 쟁취해가는 과정을 오늘날의 관점으로 해석했다.

강준 작가는 "신화에 나오는 사랑, 질투, 간계, 인내 등은 인간의 태생적 본성으로 불멸의 테마"라며 자청비 신화의 영속성을 소개했다. 연출을 맡은 송윤석은 "무거운 소재를 어둡지 만은 않은 희극적 요소로써 풀어냈다. 하지만 자칫 가벼워만 질 수 있는 부분을 상쇄시킬 것이다.소품과 조명, 음향의 활용도와 그 비중이 커졌고 특히 꿈과 같은 비현실의 세계는 짧지만 임팩트 있는 장면으로 그려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출연배우는 고인배, 백은경, 강제권, 신지인, 고지은이다.

제주도 부문 극단 괸당들은, 재경제주연극인모임 안에서 지난 2019년 프로젝트 극단으로 인큐베이팅 됐다. 이미 지난 제1회 말모이연극제 때 '눈 오는 봄날'로 제주 사투리의 묘미를 서울 관객에게 보여주며 말모이연극제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극단이다.

'제2회 말모이연극제'는 전국의 지역색과 '사투리'를 담은 작품을 공연하는 우리말 연극제다. 올해는 7개 지역 8개 단체가 참여해 9월8일부터 10월25일까지 연극제를 이어간다.

한편 '제2회 말모이연극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인 관객들 줄 서서 입장 시 2미터(최소 1m) 이상 간격 유지, 공연장 입장 시 증상 여부 확인, 정보무늬(QR코드) 등을 활용한 출입명부 작성,  공연장 내 좌석 한 칸 띄어 앉기,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하고 있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30분(금요일 쉼), 토요일 오후 3시, 일요일 오후 5시다.(사진제공: 말모이 연극제 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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