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사랑하고 있습니까’ 성훈과 김소은 캐릭터에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감독 김정권)’ 속 특별한 두 캐릭터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먼저 카페 알바생 ‘소정’(김소은)은 치매를 앓고 있는 아픈 홀어머니를 모시고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그야말로 현실 공감 캐릭터이다. 팍팍한 삶 속에서도 꿈을 간직하고 있는 그는 자신이 개발한 디저트를 카페 메뉴에 올리겠다는 열정 가득한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팍팍한 현실로 번번히 실패,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도 결코 꿈을 잃지 않는 외유내강형 캐릭터다.
뜻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는 소정의 마음에 짝사랑이 싹트면서, 그의 인생에도 색다른 하루하루가 펼쳐지기 시작한다.
한편, 남주인공 ‘승재’(성훈)는 이러한 ‘소정’의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시종일관 차갑고 냉철하며 또 현실적인 카페의 마스터이다. 사사건건 ‘소정’의 행동을 거슬려 하는 예민한 감정의 소유자이지만, 사실은 ‘소정’을 누구보다 가장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는 인물. ‘승재’가 어떤 반전 매력으로 관객과 소정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소정’과 ‘승재’는, 어느 날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이후, 카페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마법 같은 사랑을 이어 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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