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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쥐언니 뷰티다이어리] “입냄새 싹!” 건치 관리법, ‘치약’ 선택도 중요

2020-07-21 10:45:59

“엄마는 가족의 건강을 키우고
여자는 영원한 아름다움을 꿈꿉니다.
그리고 여자로 사는 주부는 건강한 젊음을 관리합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얼마나 사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의료기술의 진화로 누구나 오래 살 수는 있지만 '젊고 건강한 삶'이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비해 금연과 금주를 장려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고 운동으로 몸매와 건강을 챙기는 ‘자기관리’가 대중화하는 추세입니다. 또한 영양제를 섭취하며 시력이나 뼈·관절 건강 등 노년기 질환 예방함은 물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수시로 몸상태를 점검하기도 합니다.

마흔을 넘긴 저도 운동과 홈케어로 외모를 관리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클린한 식단으로 건강을 챙기고 있습니다. 그뿐인가요? 평생의 먹는 즐거움을 지키기 위해 치아관리까지 최선을 다하는 ‘먹쥐언니’이기도 합니다.

구강 내 청결은 치아의 건강과 직결된 부분입니다. 입안에 유해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 심한 입냄새와 함께 충치가 생기기 쉬워요.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는 구취와 치아부식도 잘못된 치아관리 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쾌적한 구강 상태를 위해서는 식후 양치질이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올바른 양치질을 습관화하려고 애쓰는 주부 중 한 사람입니다.

칫솔질은 윗니와 아랫니의 결을 따라 쓸어내듯 닦으며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말끔히 제거해 줘야 합니다.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양치를 뜻하는 '333법칙'을 최대한 준수하고 있네요.

저는 저 자신과 아이들의 구강 청결과 치아 건강을 위해서 치약 선택에도 신중을 기하는 편입니다. 입안 점막 및 치아에 수시로 닿는 세정제인만큼 이왕이면 안전한 성분으로 제조한 치약인지 확인하게 되더라고요.

요즘은 치약도 천연성분으로 고급화하는 추세라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습니다. 몇 년 전부터는 불소성분의 유해성이 논란이 되면서 자녀를 둔 주부들 사이에서 무불소 치약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해요. 두 아이의 엄마인 저도 안심할 수 있는 자연유래성분으로 제조한 유해성분 무첨가, 무불소 치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로셀 큐치약은 서울대 치대의 쿼럼센싱 기술로 탄생한 바이오틱스 치약입니다. 일반 치약에 함유된 유해성분인 합성계면활성제, 인공 방부제, 과산화수소, 불소 등을 함유하지 않은 100% 자연성분을 자랑합니다. 이는 첨단 생명 과학 기술인 ‘포스트 바이오틱스’ 덕뿐인데요. 구강 내 유해균은 억제하고 유익균을 활성화시켜 건강한 구강 생태계를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큐치약을 사용하고 난 뒤에는 장시간 입안에 상쾌함이 유지됨은 물론 입냄새가 개선되는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순한 세정성분을 엄선해 사용한 만큼 양치 후에 과일이나 주스를 마셔도 떫고 쓴맛이 나지 않는 것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단연 눈에 띄는 장점은 불소를 함유하지 않은 고급치약이라는 점입니다. 시중에 알려진 고급 건강치약 중에도 불소를 다량 함유한 제품이 많습니다.

불소의 인체 유해성에 대한 논쟁은 아직도 뜨거운데요. 사실 불소는 충치예방에 효과적인만큼 치아 관리에 널리 쓰이는 성분입니다. 일부에서는 치약에 소량 함유된 불소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죠.

하지만 작은 것 하나도 예민할 수 밖에 없는 ‘주부’의 마음은 다른 것 같습니다. 구강 내 점막은 얇고 흡수력이 뛰어난 부위인만큼 이를 닦는 동안 불소의 독성성분이 자연스럽게 인체로 유입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놓이질 않더라고요.

“엄마는 강하다. 그러나 살림하는 아줌마는 더 강하다”

주부로 살면서 생활에 관련해서 만큼은 무척 까탈스럽고 예민한 소비자가 됐습니다. 나 뿐만 아니라 내 가족이 함께 먹고 쓰고 입는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작은 것 하나도 가볍게 여겨지지 않죠.

아내이자 엄마로서 지닌 사명감과 책임감인 것 같아요. 늘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아껴주자고 다짐을 하는 40대 아줌마지만 아이들의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만큼은 절대 양보할 수가 없는 것이 주부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더구나 치아는 한 번 가지고 태어난 것을 평생 사용해야 하는 만큼 어릴 때 엄마의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저의 10년 후, 20년 후 노후를 위해서라도 더 까다로운 주부가 될 생각입니다.

오늘은 ‘두 아이의 엄마’로 찾아온 아이둘맘 양쥐언니의 뷰티일기장이었습니다. 희고 건강한 치아로 미소까지 아름다운 꽃줌마로 함께 하겠습니다. 하얀 이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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