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내 피부에 붉은 거미줄이?!

이진주 기자
2021-01-20 13:32:41

[이진주 기자] 거미줄처럼 엉킨 실핏줄이 유독 잘 보이는 피부가 있다. 선천적으로 피부가 연약하거나 흰 피부를 가진 이들에게 반응이 두드러지며 미관상 문제가 되기도 한다. 특히 실내외 온도 차가 큰 겨울이면 이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데.
모세혈관 확장증은 계절성 원인뿐 아니라 각종 피부염의 후유증, 과도한 표피 손상, 갱년기 동반 증상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한다. 또한 일시적인 발적과 열감의 안면홍조와 달리 지속적으로 붉은 기를 나타내며 혈관이 확장되어 원상태로 수축되지 못하고 고착화되기 쉽다.
대체로 이를 가리기 위해 두꺼운 화장을 하지만 오히려 피부 내열이 방출되지 못하고 자극적인 클렌징으로 이어져 증세가 심각해질 수 있다. 따라서 피부 온도를 알맞게 유지하면서 재생과 노출 관리에 신경 쓴다면 상태를 완화할 수 있을 것. 그렇다면 다음의 진정 솔루션을 참고해보자.
STEP 1. 열감 진정

뜨거움을 넘어 화끈거리고 불쾌하기까지 한 열감은 울혈 현상과 얼굴 부기로 이어진다. 또한 열꽃이 지속될 경우 과도한 수분 손실로 인한 탈수 증세도 동반할 수 있어 저자극 진정 케어가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예민한 피부인 만큼 유해 성분을 배제한 제품으로 관리할 것.
이는 쿨링 효과의 마스크팩을 통해 즉각적으로 피부 온도를 5도가량 낮추고 풍부한 수분을 공급하여 건조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잔여 에센스로 롤링 마사지를 겸하면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부기 제거는 물론 더욱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디어 클레어스 미드나잇 블루 카밍 시트 마스크 민감함을 감소시키는 원료들을 집중 처방한 피부 진정용 마스크로 에센스가 수분을 공급하는 동시에 피부 표면의 온도를 낮춰준다. 촉감이 부드러운 레이온 섬유에 정화 효과가 뛰어난 대나무 차콜 시트로 편안하고 촉촉하게 밀착된다.
STEP 2. 피부 재생

울퉁불퉁하고 거칠어진 피부를 회복하기 위해 스테로이드 크림을 사용하는 이들이 있을 것. 하지만 이는 피부 조직을 얇게 만들고 모세혈관을 더욱 팽창시킬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결국 장벽을 강화하여 피부층 자체를 두껍고 매끄럽게 재생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따라서 건강한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기능성 수분 크림을 통해 영양과 보습을 급속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알코올 성분이 없는 천연 원료의 제품으로 손상된 피부를 재생하고 보호막을 한층 더 강화하여 외부 유해 물질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물빛미 동키밀크 모이스처라이징 수분크림 모유처럼 순한 당나귀 우유를 사용한 저자극, 고보습 수분크림. 2중 기능성 제품으로 미백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며 천연 EGF 성분이 다량 함유돼 손상된 피부 재생에도 탁월하다. 보습에 특화된 제형으로 피부 표면에 코팅 막을 형성해 뛰어난 보습력과 지속력을 자랑하고 EWG 그린 등급으로 남녀노소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STEP 3. 자외선 차단

피부 온도가 37도 이상이면 열감과 안면 홍조, 탄력 저하, 열노화를 유발한다. 그런 이유에서 강한 햇볕은 가장 피해야 할 요인 중 하나이다. 따라서 피부에 방해가 되는 자외선과 미세먼지는 철저한 선케어로 수시 차단하여 위 증상들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문제성 피부인 탓에 자외선 차단제의 무분별한 사용은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는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한 무기자차 제품으로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실내외 관계없이 얇고 고르게 자주 덧발라줌으로써 지속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해서린 모닝 글로우 워터 핏 판테놀 선스크린 수상젤 제형에 유효 보습 오일과 무기자차 성분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백탁 및 뭉침없이 촉촉한 흡수를 돕고 판테놀과 5중 히아루론산, 세라마이드 엔피, 보검선인장씨오일이 피부 장벽을 강화해 건강한 피부를 선사한다.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