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주 기자] 오돌토돌한 피부는 눈엣가시가 아닐 수 없다. 이 같은 증상이 일주일 내로 사라지지 않고 소위 ‘닭살 피부’가 지속된다면 모공 피부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는 얼굴 곳곳에 융기된 작은 돌기 모양으로 흔히 좁쌀 여드름으로 오인하기 쉬운 모공각화증이다.
모공각화증은 각질 세포가 과하게 생성되거나 제때 탈락하지 않게 되면서 발생하는 피지와 각질의 복합 피부 질환이다. 이는 팔과 다리뿐 아니라 얼굴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며 증상과 단계 따라 매몰모형, 호르몬 민감형, 홍반형으로 분류되고 물리적인 자극에 의해 자칫 피부염으로 번질 수 있다.
저자극 각질 제거
근본적으로 각질의 자연스러운 탈락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된 것으로 피부 각질의 교체 주기(턴오버주기)를 정상화하고 늘어난 모공을 수축시켜야 한다. 잦은 세안을 피하고 미온수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각질은 외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장벽이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벗겨내는 것은 금물. 따라 묵은 피지와 각질 제거, 살균 작용에 효과적인 씨솔트 성분의 클렌저로 세안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주 1회 정도 AHA 또는 BHA 성분의 저농도 필링제로 각질을 녹여 제거할 것.
Editor’s Pick
1 리리코스 셀 마린 휘핑 클렌징 폼 피부 진정에 탁월한 해양심층소금 성분이 과다 피지를 조절하고 부드럽게 각질을 정돈해 편안한 피부를 선사한다. 바다함초의 보습력뿐 아니라 모이스트 미셀라의 쫀쫀하고 풍성한 초미세 거품이 모공 속 노폐물을 딥 클렌징한다.
2 이니스프리 청보리 고마쥬 필링 마스크 청보리초, AHA, BHA의 화학적 필링과 자연 우래 셀룰로오스의 물리적 필링의 듀얼 케어로 매끈하고 깨끗한 피부를 완성시켜준다. 유기농 청보리 추출물의 풍부한 단백질과 식이섬유 성분이 함유되어 당김 없이 촉촉하게 각질 관리가 가능하다.
고보습 수분 보충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레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피부가 건조하면 각질 세포는 더 많은 각질을 생성해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부 보습이 필수다. 평소 보습제를 수시로 바르는 것만으로도 유수분 밸런스가 잡히면서 각화 현상 예방이 가능하고 빠른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색소성 모공각화증으로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치료를 통해 개선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사후 보습과 영양 공급이 매우 중요하며 피부 자생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천연 EGF 성분과 비타민A 성분이 포함된 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Editor’s Pick
3 물빛미 동키밀크 모이스처라이징 수분크림 모유처럼 순한 당나귀 우유를 사용한 저자극, 고보습 수분크림. 2중 기능성 제품으로 미백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며 천연 EGF 성분이 다량 함유돼 손상된 피부 재생에도 탁월하다. 보습에 특화된 제형으로 피부 표면에 코팅 막을 형성해 뛰어난 보습력과 지속력을 자랑한다. EWG 그린 등급을 받은 크림으로 남녀노소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4 닥터디퍼런트 비타 A 크림 피부의 3T(Tone, Texture, Tightening)와 같은 다양한 피부 고민을 케어해주는 스페셜 트리트먼트 크림. 항산화 작용에 효과적이고 자극이 적은 레티날 성분이 피부 각질화를 조절하여 면포 제거에 도움을 주고 매끄럽고 윤기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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