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화이트데이, 연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뷰티템

이진주 기자
2020-03-11 16:11:29

[이진주 기자] 봄날의 꽃내음과 함께 찾아온 화이트데이. 사랑하는 연인에게 기념일을 기회로 작게나마 소중한 마음을 전하기 좋은 날인데. 연인 간의 선물로 사탕, 마카롱, 조각 케이크 등 달콤한 디저트도 좋지만 금방 뱃속으로 사라져버리는 탓에 행복도 잠시일 것. 건조하기 쉬운 봄철, 한 철 동안의 행복을 보장해줄 보습템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화창하고 푸른 봄은 연인과 이곳저곳 놀러 다니며 데이트할 생각에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는 피부가 민감해지는 탓에 두려운 계절이기도. 이는 봄이면 나타나는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 각종 유해 물질로 인해 피부가 금세 붉어지거나 건조해지기 때문. 이렇게 두꺼운 각질과 각종 트러블로 만신창이가 된 피부 때문에 연인과 사진을 남기지 못한다면 그만한 속상함도 없을 터.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예쁜 사진과 행복한 추억을 위해 내 피부 건강만큼 연인의 피부 건강까지 소중히 생각한다는 진심을 전해볼 것. 이는 서로의 피부 보습은 물론이고 둘의 애정도 함께 샘솟을 수 있을 터. 얼굴도 몸도 건조한 봄날, 신체 부위별 촉촉한 보습을 책임져줄 뷰티템을 소개한다.

보디로션


좋은 살냄새는 연인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 중 하나. 이 때문에 향수를 사용하는 이들이 많지만 휘발성이 강한 액체 제형으로 지속력이 낮고 제품에 따라 두통을 유발할 수 있어 오히려 매력을 반감시킬 수 있다. 이는 보디로션을 사용해 마치 자신의 체취인 양 퍼지는 기분 좋은 잔향은 물론 건조한 몸의 보습까지 해결할 수 있을 터. 수시로 포옹을 유발할 보디로션 선물은 어떨까.

몸의 피부는 얼굴과 다르게 피지선이 적어 건조해지기 쉬울 뿐 아니라 유수분 불균형으로 인한 가려움증, 피부 장벽 약화로 여드름균이 발생하기 쉽다. 이는 보디로션을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튼 살 없이 건강하고 탄력적인 바디를 가꿀 수 있는데. 특히 각질이 잘 일어나는 팔꿈치, 무릎, 발목은 피부층이 비교적 두껍기 때문에 마사지를 겸해 여러 번 집중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EDITOR’S PICK 벤튼 시어버터 앤 코코넛 바디로션 5중 히알루론산과 판테놀, 각종 식물성 성분들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약산성 바디 제품. 자연 유래 레시피로 피부를 보호해주는 코코넛오일과 피부 건조를 막아주는 시어버터의 보습 막으로 남녀노소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핸드크림


서로의 체온으로 하여금 안정과 행복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연인 간의 스킨십, 손잡기. 손을 잡으면 상대의 손 피부가 고스란히 느껴지는데, 연인이라도 거칠고 건조한 손보다는 깨끗하고 부드러운 손을 계속 잡고 싶을 것. 따라 손 씻기는 물론 보습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그러나 상대가 손 건강에 무심한 연인이라면 달달한 향이 더해진 핸드크림을 선물해보자.

손은 악수, 손 씻기, 설거지 등으로 외부 접촉은 물론 노출이 잦아 얼굴과 마찬가지로 노화가 진행되기 쉽다. 또 한 번 잃은 손 피부 탄력은 웬만한 시술로도 재생이 어렵기 때문에 주름이 생기기 전 일찍 케어를 시작해야 한다. 따라서 화학 성분의 세정제 사용을 줄이고 씻은 후에는 핸드크림 바르기를 생활화할 것. 따뜻한 손의 체온을 이용해 핸드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부드러운 손으로 가꾸는 방법이다.

EDITOR’S PICK 브로이코스메틱 핸드아머 유해 물질을 차단하고 피부의 호흡을 방해하지 않는 핸드 케어 제품으로 메도우폼씨오일, 코코넛오일, 천연보습인자 등 피부에 공급된 수분이 피부 본연의 수분과 결합해 보습 코팅막을 형성하고 물에도 지워지지 않는 강한 방수 효과를 자랑한다.

수분크림


연인 사이라면 꾸민 모습만큼 꾸밈없는 맨얼굴도 자주 볼 터. 그러나 가끔씩 말썽인 피부 트러블로 민낯을 보이기 꺼려질 때도 있을 것. 상대에게 항상 예쁘고 멋있게 보이고 싶은 마음은 남녀불문 모두 똑같지 않을까. 그렇다면 봄날의 피부 건조증을 대비해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로 친밀감은 높이고 자신감은 채워줄 수분크림 선물도 센스 만점.

특히 봄이면 피부가 외부 유해 환경에 끊임없이 노출되어 피부 손상은 물론 면역력까지 감소하게 되는데. 이렇게 영양이 부족하고 지친 피부는 재생과 보습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그러나 유분감 많은 수분크림을 사용하게 되면 공기 중의 미세먼지가 흡착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에 가볍고 산뜻한 제형으로 대체할 것.

EDITOR’S PICK 물빛미 동키밀크 모이스처라이징 수분크림 모유처럼 순한 당나귀 우유를 사용한 저자극, 고보습 수분크림. 2중 기능성 제품으로 미백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며 천연 EGF 성분이 다량 함유돼 손상된 피부 재생에도 탁월하다. 보습에 특화된 제형으로 피부 표면에 코팅 막을 형성해 뛰어난 보습력과 지속력을 자랑한다. EWG 그린 등급을 받은 크림으로 남녀노소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bnt DB, 벤튼, 브로이코스메틱, 물빛미)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